2007. 9. 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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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방송분과 1~2회분까지 모두 시청을 해본 결과.

바로전의 포스팅인 KBS의 대조영같은 사극을 기대하는 분들은 아예 보지않기를 추천한다.
하지만 판타지드라마 하나 본다고 생각하면 뭐 나름 화려한 CG를 구경하면서 여유롭게 봐줄만한 드라마이다.

본인의 생각은 일단 보기에는 크고 웅장하고 화려하지만 속이 텅비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이런 느낌이 든 이유중 하나는 극중캐릭터와 배우의 이미지 차이를 들 수 있는데 우선 욘달프(배용준)가 환웅의 역활로 나왔을때는 별 문제는 없었다. 신화적 인물인 환웅을 연기하는것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페셜 방영분의 담덕캐릭터의 연기 하는것을 봤을때는 조금 실망했다. 광개토대왕은 우리역사상 최고의 정복왕이다. 그 만큼의 강한 카리스마를 가진 캐릭터를 욘달프는 겨울연가의 실장님으로 만들어버린것이다.
 그리고 극중 화천회의 대장로로 나오는 최민수 횽아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은 좋았지만 여기저기서 말들이 많은 문제인 바로 발음문제! 정말 주의깊게 듣지않는한 정확한 대사를 이혜하기 힘들었다. 또한 화려한 CG들은 정말 보기좋았지만 너무 남발한다는 느낌도 강했다. 1화의 전투씬에서 새오가 쏘는 화살들이 너무 이질감이 강했다. 그냥 극에 사용되는 일반적인 화살로도 충분히 가능했을씬인데 말이다.

이런저런 문제점도 많지만 기초적인 역사지식만 가지고있다면 흥미거리로는 볼만한 드라마인거 같다.
그런데 꼭...생각없는 애들이 저런 판타지 드라마를 진짜 역사로 인식한다는게 문제지만....상식적으로 흑주작이나 이런게 말이되냐고..안그래?
   
PS. 본인의 아버지가 이 태왕사신기 1화를 한참 보시다가 하시는 말씀....
 " 이게 뭐고? 누구 이야기인데? 뭐 이런걸 사극이라고 틀어주노..에잉~~쯧쯧.. "
Posted by 이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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