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17. 10:30


 결혼못하는남자라는 작품은 이미 일본에서 한번 방영을 한 작품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방송되고있는 작품은 한 마디로 리메이크 작품이 되겠다.

간략한 줄거리는 직업도 좋고 돈도 있고 능력도 좋은 쿠와노(아베히로시)-조재희(지진희)라는 남자가 성격문제로 독신으로 살고 있는데 나츠미(나츠가와유이)-장문정(엄정화)라는 여의사와 만나면서 서서히 변해가는 이야기이다.

원작은 일본에서 굉장한 인기를 얻었던 작품으로 본인도 무척 재밌게 본 드라마였다.

그래서 기대감을 잔뜩 가지고 1,2화를 본방 사수하며 다 시청을 했지만 뭐랄까...뭔가 밋밋한 느낌이 든다.

너무 원작의 임펙트가 강했던 것일까? 원작을 본 사람으로써 한국판 결혼못하는남자는 왠지 탄산이 약간빠진 사이다를 먹는 느낌이 드는것이었다.  어쨌던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다음으로 출연진들을 보자.



아쉽다!!너무나 아쉽다!! 그 이유는 원작의 캐릭터들 중에 가장 중요한 주인공인 지진희씨의 연기가 아베히로시의 연기를 그저 베끼고 있다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고있기 때문이다. 안타깝지만 드라마속의 조재희를 연기하는것이 아니라 아베히로시의 쿠와노를 연기하는것으로 보인다.

물론 지진희씨의 연기력과 드라마속의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이 나쁘다는것이 아니다. 다만 보다 자연스럽게 지진희씨만의 조재희를 보고싶다.




다음으로 엄정화씨 뭐라 나무랄때가 없는 연기력을 보여주고있다. 원작에서의 장문정의 캐릭터는 참한 며느리감같은 분위기속에 푼수끼가 약간 보이는 캐릭터였는데 한국판은 약간 이지적이면서도 귀여운 느낌의 캐릭터로 변한것이다. 물런 어색하기는 커녕 나름 어울리기에 더욱 좋다.(피시방씬에서 와우를 즐기는것이 참...인상적....)


윤기란역의 양정아씨 역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고있다. 마치 골드미스다이어리에서 보여주는 발랄한 캐릭터를 드라마에서 볼 수있다는점이 마음에 든다.


정유진역의 김소은양..아..이쁘다..선덕여왕 초반에만 나오는 누구처럼 연기하는걸 보면 손발이 오그라들지도 않을뿐더러 발랄한 연기 역시 이븐외모와 더불어 빛을 발한다.(다분히...개인적인 감상이 들어가는군요,,ㅎㅎ)



박현규역의 유아인군 역시 아역연기자 출신이라 그런지 나이에 비해서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주고있어서 원작의 캐릭터와 상당히 어울리고 있어서 보기좋다.


아직 밋밋한 느낌이 들지만 극초반인것을 생각해서 본인은 나름 좋은 점수를 주고있고 시청률도 높게 나왔으면 한다.
 
하지만 이번 한국판 결혼못하는남자의 미래는 상당히 불투명한 상태이다.

그 이유는 리메이크 작품이다보니 원작과의 싸움도 상당히 힘든시점에 동시간때 작품인 사극 자명고와 선덕여왕이 어느정도 스토리가 진행된 상태이기에 이미 재밌게 보고 있는 드라마를 보지않고 채널을 돌릴정도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야 하기때문이다.

아직 2화밖에 방송이 되지 않았는데 너무 설레발을 치는것 같지만 말이다..ㅎㅎ


Posted by 이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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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놀자 2009.06.20 1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드 원작을 저번달에도 봤던....대충 5번넘게 본드라마 같네요....정말 재밌는데....;;
    오늘 한국서 리메이크한단걸 첨들었네요;;;; 집에 티비가 없어서 ㅋㅋ
    과연 어떨지...검색하던중.....흠.....한번 찾아서 봐야겠네요 한국판을....ㅋ

  2. 오옷 2009.06.22 1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저도 다른것은 다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지진희씨 연기가 좀 아베 히로시를 따라 하는 것처럼 느꼇어요.
    뭐랄까 일드 본 사람들은 지진희씨 보면서 어 닮았네 이렇게 생각할 만큼요 ㅎㅎ
    지진희씨 많은 재해석된 주인공을 보고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