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7. 10:15



 만화를 원작으로한 일본드라마인 드래곤사쿠라의 리메이크 작품인 공부의신이 어제 첫 방영을 시작했다.

관련 포스팅 :  [일드] 드래곤 사쿠라


아쉽지만 일드에서처럼 실제 대학교명칭이 나오지는 않고 그저 가상의 대학인 천하대가 등장한다. 솔찍히 서울대라는 명칭을 썼다면 좋았겠지만 그랬다면 아마 국내의 무수한 다른 대학들이 들고 일어났을것이다. 차별이네 뭐네 하면서 말이다.

이제 2화를 방송한 시점에서 또 다시 결혼못하는 남자때와 비슷한 반응 나오고 있다.


그 반응이 바로 일본에서 이미 방영한 원작의 극중 캐릭터에 익숙한 시청자들이 한국 리메이크작에서의 극중 캐릭터에게 몰입을 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그 예로 이미 결혼못하는남자의 원작을 본 시청자들은 남자 주인공역의 아베히로시의 연기를 지진희씨가 그대로 따라하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고 또한 지적도 했다.
 
그 결과 나름대로 완성도가 높게 드라마가 종결이 됐지만 시청률은 좋은 성적을 받지 못했다. 물론 경쟁작이었던 선덕여왕의 인기가 너무나 높아서 외면을 받은점도 낮은 시청률 점수에 한 몫 했을것이다.

바로 이런 문제점이 이번 공부의신에서도 나타나고있다. 바로 극중 핵심인물인 사쿠라기겐지(강석호)역을 맡았던 아베히로시가 연기한 캐릭터가 김수로가 연기하는 강석호라는 캐릭터보다 더 좋다는 평가 즉 김수로가 강석호역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이 나오고있는 실정이다.



이는 공부의신 제작진에게는 재앙과도 같은 문제이다. 제작진은 국민남동생 유승호를 메인으로 삼고 이 드라마를 제작 할 마음을 먹었을것이다. 그러나 제작진은 실수를 한 것이다. 이 드라마의 진정한 주인공은 강석호역을 연기하는 김수로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비중이큰 중요인물에게 시청자들이 몰입을 하지못한다는것은 극의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과 다를바가 없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미 배는 떠나버렸고 방영을 시작한 이상 공부의신은 선덕여왕이 사라진 월/화 저녁시간때의 드라마 춘추전국시대에서 패권을 차지하려면 김수로가 앞으로 어떻게 강석호역에 몰입을 해서 연기를 잘하느냐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사실 김수로씨는 코믹연기의 이미지가 너무나 강해서 공부의 신의 앞날은 어두울것같다.

여기서 재밌는점은 최근 KBS 리메이크한 작품인 결호못하는 남자와 공부의 신(드래곤사쿠라)에서 공통점은 바로 아베히로시라는 배우가 중요인물로 출연한다는 점이다.

또한 이 아베히로시가 연기한 캐릭터를 제대로 못살린 국내 남성배우들이 욕을 먹고 있다는 것이다.

아베히로시의 캐릭터의 포스를 재현해 줄 혹은 뛰어넘을 국내 남성 연기자는 없다는 말인가?

많은 분들이 아베히로시라는 배우의 벽을 넘을 수있는 국내 배우로 차승원을 꼽고있는데 어디한번 간단하게 사진으로만 비교해보자.

 

내가봐도 차승원이 딱인데 출연을 하지않으니 매우 안타깝다.

 요즘 시대는 시청자들이 최신 외국 TV프로그램들을 너무나 쉽게 접 할 수가 있다. 그만큼 눈이 높아진다는 이야기기도 하다. 또한 제작진들은 어설픈 리메이크작은 성공가능성 보단 실패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점을 깨달았으면 한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큰 법이니까....

   

Posted by 이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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